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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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의 힘" 이경규, '공조7' 위한 눈물겨운 먹방(종합)

기사입력 2017.04.30 22:44 / 기사수정 2017.04.30 22:4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공조7'을 위한 거침 없는 먹방으로 후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tvN '공조7'에서는 리뉴얼 이후 스페셜 콤비를 초대해 '먹짱대결'을 펼쳤다.

이날 '공조7' 멤버들은 "이번에 싹 바뀌었다"라며 최강 콤피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경규-권혁수, 김구라-은지원, 박명수-이기광이 한 조를 이뤘고, 이들과 대결을 펼치기 위해 문세윤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들은 홍대 근처의 맛집을 찾아 '먹방 대결'을 펼쳤다. 첫 대결은 '괴물 짜장면'이었다. 일반 짜장면의 6인분을 넘는 양이었지만 멤버들은 고군분투했다. 박명수는 "'공조7'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하겠다"라며 최선을 다했지만, 원조 먹방 문세윤과 의외의 실력을 발휘한 슬리피 조에 승리를 내주었다.

이어서 이경규-권혁수, 김구라-은지원은 대왕 돈가스에 도전했다. 이 또한 6인분에 버금가는 방대한 양이었다. 이 대결에서는 이경규의 투혼이 빛났다. 이경규는 끊임 없이 '먹방'을 이어갔고 박명수는 "우리들의 정신적 지주", "노장 투혼"을 외치며 감탄했다.

다른 멤버들 또한 "사실 경규 형님은 이렇게까지 안 하셔도 되는데 오늘 제일 열심히 하신다", "지금까지 방송 인생 중에 제일 열심인 순간"이라며 덧붙였다. 이경규의 활약 속에 대왕 돈가스 먹방은 이경규-권혁수 조의 승리로 돌아갔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이경규-권혁수, 문세윤-슬리피가 만났다. 이들은 홍대에서 신림동으로 이동해 호랑이 짬뽕 먹방을 이어갔다. 이 대결에서도 이경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경규는 1단계 짬뽕부터 국물까지 비워냈고 후배들은 "역시 이경규다",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단계가 높아져도 "여기서 멈출 수 없다"라고 도전을 이어갔고, 후배들은 연신 "이경규"를 외쳤다. 결국 승리는 문세윤-슬리피에게 돌아갔지만, 이경규의 투혼과 열정만큼은 우승 그 이상의 가치였다.

서장훈의 하차 이후, 리뉴얼 된 '공조7'은 스페셜 콤비와의 '먹짱대결'로 새롭게 시청자를 찾았다. 이경규를 비롯해 멤버들은 오직 "'공조7'을 위해서"를 외치며 눈물 겨운 먹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경규는 다소 벅찬 먹방 대결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요즘 20대들은 재미난 도전을 하는 것 같다. 새로운 트렌드를 알게 됐다"라며 '예능 대부'다운 모습을 보였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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