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과거 이영애에 "송승헌, 조선에서 탈출시켜라"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이영애가 송승헌을 탈출시키라고 조언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27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을 만난 서지윤(이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윤은 "의성군(송승헌)을 아십니까"라고 묻는 사임당에게 "만난 적은 없지만, 그를 잘 알고 있다. 이태리에서 당신의 일기와 초상화를 발견했다. 의성군이 당신을 그린 초상화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임당은 "미래에서 오신 게 사실이라면 의성군은 어찌 됩니까"라며 "도무지 그를 살릴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았다. 그러자 서지윤은 "당신은 할 수 있다. 지금부터 제 말을 믿으셔야 한다"라며 "의성군을 조선에서 탈출시켜라. 명국으로 보내 비단길 따라 이태리까지 갈 수 있도록"라고 밝혔다.

이에 사임당이 "여인인 제가 어찌"라며 당황하자 서지윤은 "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위대한 여인이다"라고 힘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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