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둔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임찬규-정상호 배터리의 호흡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세번째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13승 10패를 마크해 승패마진 +3을 달성했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날 임찬규는 7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선보이며 마운드를 단단하게 지켰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내며 활약했고, 히메네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해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임)찬규가 오늘은 본인이 가진 모든구종을 잘 선택해서 SK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뺐었다"며 "특히 정상호의 상대의 허를 찌르는 볼배합이 정말 좋았다. 오늘의 수훈은 임찬규와 정상호의 호흡"이라고 평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