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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10년만의 신곡 발표…소방차 컴백 발판될까(종합)

기사입력 2017.04.27 17:0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남성그룹 소방차 출신 이상원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10년만에 돌아왔다.

27일 오후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소방차 이상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이상원은 "다들 잘 알겠지만 내 인생이 순탄치 않았다. 여기까지 오는데 쉽지 않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소방차 정원관, 김태형을 비롯해 배우 김재원이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이에 대해 이상원은 "소방차가 남자 트리오로 제일 처음 문을 열었고 여러가지 활동을 했는데 감개 무량하다"고 밝히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정원관은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 앞으로 이상원이라는 존재가 부각이 되고 음악적으로 승화시켜 존재감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태형도 "잘돼서 우리 소방차도 다시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재결합을 예고하기도 했다.

현재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 중인 김태형은 "방송 및 음악 활동을 돕겠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표했다.

이상원은 이번 신곡을 '유작'이라고 표현했다. 마지막 활동이 돼도 좋을 만큼 큰 공을 들였고 초심을 다졌다는 뜻이다. 이상원은 "열심히 하겠다. 거짓이 아닌 진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곡 '파티'는 원조 아이돌의 모습을 벗어난 연륜이 묻어나는 뮤지션으로서의 매력이 돋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상원은 펑키한 사운드와 헤비메탈 밴드 퓨어와의 협연, 신인 걸그룹 트위터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여러 모습을 선보이며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현대와 복고이 느낌을 접목시켜 기존 소방차 팬들과 신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후크로 대중의 사로잡는데 중점을 뒀다.

또 이날 무대에는 걸그룹 다이아를 비롯해 립버블, 바바, 리브하이, 워너비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입을 모아 "초대받아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원이 지난 2007년 '로맨스'(Romance) 이후  약 10년 만에 새 싱글 '파티'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파티를 비롯해 '하나'(HANA) 등 신곡 2곡과 '통화중', '어젯밤 이야기', '탄생' 등 기존 곡을 편곡한 3곡이 포함된다.

won@xportsnews.com/사진=전원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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