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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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조여정, 매회 경신되는 '신들린 연기력'

기사입력 2017.04.26 08:09 / 기사수정 2017.04.26 08:0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완벽한 아내’ 조여정이 신들린 연기력으로 전율을 선사했다.

KBS 2TV ‘완벽한 아내’에서 조여정은 세상에서 제일 착한 ‘갓물주’와 문제적 주부의 두 가지 면모를 지닌 이은희 역을 통해 매회 연기투혼을 펼치고 있다.

극 초반 조여정은 얼굴, 몸매, 모난 곳 없는 성품과 재력까지 다 갖춘 ‘갓물주’로 등장했다. 세입자들의 온갖 사정에 다 맞춰주고 무료로 인테리어를 바꿔주는 등 세상에서 제일 착한 갓물주 이은희의 모습은 모두에게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런 이은희 모습 뒤에 또 다른 모습이 존재했다. 모든 상황을 미리 계산하는 치밀함, 그리고 웃음 뒤에 보이는 서늘함이 감도는 그의 정체는 과거 구정희(윤상현 분)의 스토커였던 것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이은희는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기 위한 도청은 물론 심재복의 불행을 위해 계획을 세우는 등 구정희 사수를 위해 악행에 몸 사리지 않았다. 심지어 정나미(임세미)와 구정희 사이를 질투하며 살인을 저지르기도.

이어서 이은희는 구정희를 곁에 두기 위해 정나미 살인 사건을 심재복에게 누명 씌우고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는 등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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