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안면에 타구를 맞고 병원으로 후송된 두산 베어스 김명신이 안면부 광대 골절 판정을 받았다.
김명신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번 시즌 7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고 있는 김명신은 이날 팔 상태가 좋지 않은 더스틴 니퍼트를 대신해 선발로 나섰다. ⅔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김명신은 김민성의 타구에 안면을 직격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마운드는 홍상삼으로 교체됐다.
부상 후 구급차를 타고 구로 고대병원으로 후송된 김명신은 애초 좌측 입 윗부분에 타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CT 촬영 결과 안면부 골절(좌측 광대 3부분)로 판명났고, 열흘 후 수술 예정이다. 다행히 시력은 이상 없는 것으로 보이며, 서울삼성병원으로 옮겨 재검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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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