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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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②] 김승수 "연애 쉰 지 5년, 이제 진짜 결혼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7.04.25 15:18 / 기사수정 2017.04.25 15:1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승수가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강력이 피력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김승수의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종영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시, 첫사랑'은 중년의 시청자가 많은 저녁 일일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2, 30대 시청자까지 사로잡으며 높은 온라인 화제성을 자랑했다.

김승수는 극 중 차도윤 역할을 맡아 이하진을 향한 순애보로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이상형으로 떠올랐다. 특히 가온이와 보여주는 부자케미는 그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이가 있는 역할을 이전에도 해봤는데 '다시, 첫사랑'을 하면서 아이가 그전보다 더 예뻐진 마음, 이런 아이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커졌다. 극중에서 나온 혜린이 가온이가 더 정말 내 아이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모습을 봤을 때 그런 감정이 울컥울컥 나왔던 것 같다. 애들이 고맙게도 진짜 애들이 아빠라고 하면서 착착 감기더라. 냅다 뛰어와서 안고, 애들이 많이 도와줬다."

이어 그는 이제는 정말 결혼하고 싶다며 "결혼 정보 회사에 의뢰를 해야하나 이런 생각도 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방법이 없더라. 눈이 높지 않다. 4~5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소개를 해달라고 하는데, 다들 해주겠다고 하고는 잘 안해주더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이상형에 대해서는 "10살 차이정도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그 이상 차이가 나면 이야기가 안 통할 것 같다는 걱정이 든다. 연인과 친구처럼 지내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또래를 찾다보면 솔로이신 분들이 많이 없다"며 "외모적인 이상형은 정말 없고, 내가 성격이 급하다보니 나를 잡아줄 수 있는 차분한 성격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연애를 쉰 지 이제 5년이다. 나이가 들다보니 생각과 고민이 더 많아져서 결혼이 힘든 것 같기도 하다. 주변 사람 중에 이제 미혼이 한 명도 없다. 혼술을 많이 하기도 한다. 이제 혼술을 끝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H 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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