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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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밀당의 고수' 제니퍼 로페즈, 남친과 첫 만남 에피소드 공개

기사입력 2017.04.25 10:28 / 기사수정 2017.04.25 10:28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그의 남자친구이자 전 메이저리그 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로드리게스와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니퍼 로페즈는 "우리의 만남은 정말 단순했다"며 "점심을 먹다가 제가 먼저 그 사람을 봤고 그에게 다가가 어깨를 쳤다"고 밝혔다. 이어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그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이게 우리 첫 만남 전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렇게 첫 만남을 계기로 우리의 관계를 발전시켰고 첫 데이트에 앞서 로드리게스가 먼저 내게 '오늘 데이트 할 수 있냐'고 문자를 보냈지만 "글세요. 저를 한 번 찾아 보세요"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혀 '밀당의 고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다소 시시한 두 사람의 첫 만남 후기에 방청객들의 야유가 쏟아지자 제니퍼 로페즈는 "저희 어머니가 남자와 첫 데이트를 할 때 항상 조심하라고 했다"는 조언을 언급해 야유를 모면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이날 방송에서 로드리게스와 결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으나 최근 서로의 가족들과 사적인 자리에서 계속해서 만남을 가지는 현장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지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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