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황재균(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콜업이 유망주 크리스티안 아로요(22)에 밀려 불발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구단 산하 트리플A인 새크라멘토에서 아로요를 콜업, 25인 로스터에 등록한다고 전했다. 아로요는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야수 유망주 중 한 명이며, 올해 트리플A 16경기서 타율 4할4푼6리 3홈런 12타점을 올린 바 있다.
아로요의 이른 콜업은 샌프란시스코의 '부상 악재'가 요인이다. 최근 좌익수 자렛 파커와 중견수 디나드 스판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는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좌익수로 기용하며 아로요를 공백에 투입할 예정이다.
황재균은 1군 합류 첫 번째 기회를 놓친 셈이 됐다. 황재균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2할9푼5리 OPS 0.7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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