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전광렬이 엄정화의 아이를 빌미로 협박했다. 이게 그가 줄곧 말해오던 사랑일까.
22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15회에서는 이경수(강태오 분)를 단속하는 유지나(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이 이경수의 친구라고 속인 이경수는 유지나에게 혹시 아들을 만나고 싶은지, 아들에 대해 궁금한 게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유지나는 "아니"라며 이경수에게 절대 자신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밝혔다. 유지나의 말에 이경수는 주저앉아 오열했다.
유지나는 술에 취해 박현준(정겨운)을 불러냈고, 이 모습을 본 박성환(전광렬)은 박현준에게 홍윤희(손태영)와 결혼하는 대가로 회사 실권을 내주겠다고 밝혔다. 불안해진 고나경(윤아정)은 박현준에게 어머니가 쓴 유서가 분실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현준은 박성환에게 "살인자"라고 소리친 후 유지나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 유지나를 호텔로 데려간 박현준은 "난 당신이 니글거려"라고 일갈한 후 키를 주고 나갔다. 박성환은 돌아온 유지나를 추궁했지만, 유지나는 "회장님이 내 남편이냐. 날 뭐로 보고 그따위 질문을 하냐"라고 화를 냈다.
그러던 중 박성환은 유지나, 박현준이 호텔에 있는 사진을 받았다. 분노한 박성환은 유지나에게 내일 약혼 발표 기자회견을 열자고 밝혔다. 유지나가 황당해하자 박성환은 유지나 아이의 존재를 언급하며 협박했다.
한편 유지나는 이경수에게 레슨을 그만두겠다고 밝힌 상황. 이경수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지 궁금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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