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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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4개팀들 강원에 신인 양보

기사입력 2008.06.23 23:22 / 기사수정 2008.06.23 23:22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14개 K-리그팀들이 '막내' 강원도민 프로축구단(가칭 강원 FC)의 창단을 위해 신인 선수들을 양보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23일(월) 오후 서울시 신문로에 있는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근 창단 준비위원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팀 창단 절차에 돌입한 강원 FC에 기존 14개 팀들이 1순위 지명권을 모두 양보하는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원 FC는 올 해 말에 열릴 예정인 신인 선수 드래프트 때 14명의 선수를 우선 지명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워줬으며,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가 창단 할 때 구단별로 보호 선수 11명을 묶었던 전례는 이번 강원 FC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단, 기존 선수 중 강원 FC가 트레이드를 요청하면 14개 팀들은 팀 전력에 큰 차질이 없는 한 강원 FC의 경기력, 전력 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로 약속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결정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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