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귓속말' 이상윤이 권율에게 복수를 예고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7회에서는 이동준(이상윤 분)이 신창호(강신일)에게 재판을 다시 열겠다고 약속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준은 신창호에게 시한부 선고 소식을 전했고, "제가 재판을 잘못했습니다. 따님이 준 증거도 제가 없앴습니다. 무서워서 무릎 꿇었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신창호는 "나도 파업 때 무릎 꿇었다면 집사랑 고생 안 시켰을 텐데. 후회하냐고 물었죠. 후회합니다. 이렇게 끝날 줄 알았으면. 세상 바꾸려고 애쓰지 마세요. 있는 세상에서 잘 살아요"라며 당부했다.
결국 이동준은 "신창호 씨는 좋은 기자였습니다. 재판 다시할 겁니다. 내가 잘못 내린 판결 다시 심판하겠습니다"라며 눈물 흘렸다.
이후 이동준은 강정일(권율)에게 "견디기 힘들어서 싸울 겁니다. 눈 감고 살자 결심했는데 신창호 씨 살아온 인생이 보이고 귀도 막고 살자고 생각했는데 귓속말이 들리네. 자수해. 네가 김성식 기자를 죽였다고. 증거가 사라진 사건 어떻게 진범을 잡는지 보여드리죠"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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