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가 17일 내야수 신성현(27)과 포수 최재훈(28) 간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는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포수와 육성중인 미래 포수의 가교 역할이 가능한 즉시 전력감 포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최재훈은 2008년 두산에 입단해 통산 타율 2할1푼9리 4홈런 3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으로 둥지를 옮긴 신성현은 우타 거포로서의 잠재력을 지닌 대형 내야수다. 주 포지션인 3루 뿐 아니라 유격수, 1루, 2루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2015년 한화에 입단했고, 지난해 89경기에 나서 타율 2할7푼8리 24타점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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