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6)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를 한국으로 옮겨오는 인수단에 참여한다.
17일 김대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문화행사국장은 "김연아가 평창올림픽 성화 인수단에 포함된다"며 자세한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김연아가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에서 성화를 들고 성화봉송 주자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성화 주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서 성화를 날랐던 김연아는, 오는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되는 평창올림픽 성화 인수단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번 성화를 옮기게 됐다. 김연아는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게 된 데 대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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