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4.16 09:10 / 기사수정 2017.04.16 09:1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16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새로 합류한 가수 이상민과 그의 어머니의 모습이 첫 선을 보인다.
이상민은 한때 가요계를 주름잡는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사업 실패로 '69억 8천만 원'이라는 빚을 진 후 12년째 갚아가고 있는 상황. 이상민의 어머니는 첫 녹화에서 "상민이가 미운 짓을 많이 했다"며 줄줄이 하소연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정리되지 않은 채 여기저기 짐이 널려있는 집안 모습을 공개했는데, 알고 보니 이삿날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이상민은 이사 비용을 아끼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보여줘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지만, 영상을 보고 아들의 이사 소식을 알게 된 어머니는 "어떻게 나한테 말도 안하고 이사를 갈 수 있냐?"며 아들의 무뚝뚝함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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