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박유천의 예비 신부로 알려진 황하나 씨가 자신의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비공개로 전환한데 이어, 게시물을 삭제하고 있다.
황하나 씨는 13일 오전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 1000개의 사진과 영상을 올린 상태였지만, 오후 3시 기준으로 약 200개 이상을 삭제한 상태다. 이 마저도 황하나 씨의 계정을 미리 팔로우 해 놓은 네티즌이 아니라면 확인할 수 없다.
블로그 역시 완전히 폐쇠돼 기존의 게시물을 하나도 볼 수 없다. 박유천과의 결혼 발표 후 자신의 사생활에 쏟아지는 관심과 악플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황하나 씨는 박유천과 결혼하는게 아니라는 식의 심경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이 글 역시 지워버렸다.
박유천의 예비신부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다. 유명 블로그를 운영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또 황하나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막내딸 홍영혜 씨와 황재필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의 딸이기도 하다.
한편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 하였습니다"라고 공식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박유천은 현재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대체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다. 오는 8월말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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