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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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박유천 예비신부 황하나, 무분별한 추측에 고통 호소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17.04.13 12:53 / 기사수정 2017.04.13 12:5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박유천의 예비신부로 지목된 황하나 씨가 SNS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13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박유천이 올 가을 남양유업 가문의 황하나 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보도된 후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다. 나 좀 그만 내버려두면 안되나. 진짜 상처가 크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는 황하나와 박유천의 결혼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에 대한 황 씨의 현 심경으로 보인다.

이어 "나에게 일년 전 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고,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군요. 저도 몰랐던 저의 이야기들"이라며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박유천과의 교제 기간과 직업에 대해 보도됐던 기사들을 반박했다.

또 "온라인이라고 너무 매너 안지켜 주시는 것 같다. 제가 피해를 드린 건 없지 않냐. 최소한의 예의나 상처될 말은 하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남을 깎아내리고 물으뜯으려는 온라인 문화가 없어지면 좋겠다. 아무튼 기사는 헛소문이니까 다들 못본 걸로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하나 공식입장 전문

저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구.
저 좀 그냥 내버려둬주심안될까요?
진짜 상처가 크네여... ㅠㅠ 
기자들 문제가 많네요 . 


제가 일년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군요 ㅋㅋ
글구 제가 온라인쇼핑몰을 하는군여~~ 저도 몰랐던 저의 이야기들
쇼핑몰대표 하고싶다! 해본적도없구 일년동안 사귄남자도 없구 사실도 아닌걸 기사화하다니 놀라울뿐..
저 작년에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좀 편하게 평범하게 살게해주세요.
부탁해요. 그리구 댓글 달때는 생각을 한번 하고 달아주세요.
온라인이라고 너무 매너 안지켜주시네요. 제가 피해드린거 없잖아요.
그리구 한번 뱉은 말은 절대 없어지는게 아니에요. 그 말들을 듣는 상대방 마음엔 상처로 남아요. 
온라인 정말 무서운거 저 아는데.. 그래도 우리 서로 최소한의 예의나 남한테 너무 상처될말은 하지맙시다.

남 깍아내리고 어떻게든 물어 뜯을려하는 온라인 문화가 없어졌음 좋겠어요.
항상 입장 바꿔 생각하면서 말해야해요. 제발 부탁드려요.
이건 저한테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한테 다 해당되는 거에요.
다 좋게 좋게 잘 지냈음좋겠어요. 암튼 기사 헛소문이니까 다들 못 본 걸루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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