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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경쟁자' 김치우의 대표팀 복귀전

기사입력 2008.06.15 00:44 / 기사수정 2008.06.15 00:44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한국 축구 대표팀 붙박이 주전이 이영표의 경쟁자인 김치우가 오랜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렀다.

김치우(26·전남 드래곤즈)는 14일(한국 시각) 새벽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가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조 5차전에서 이영표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다.

지난 1월 30일 칠레와의 친선 경기 이후로 부상과 이영표(32·토트넘)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김치우가 5개월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어 이날 경기를 완벽히 소화해냄에 따라 앞으로 좌측 수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표와 김동진(27·제니트 상트)이 주전 경쟁을 펼치던 좌측 수비에 국내파 자원으로 부각을 받으며 지난 2006년 10월 8일 가나와의 친선 경기로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김치우가 12번째 A매치에서 이들 선수를 뒤로하고 선발 출전 기회를 얻어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소집되었던 이영표의 부진과 김동진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얻은 김치우가 이날 경기를 통해 대표팀 복귀 경기를 가지면서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는 수비진영에 힘을 보태줬다.

특히 한번 기회를 잡으면 놓치지 않고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이는 김치우이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얻은 출전 기회를 잘 활용해 허정무 감독에게 만족스러운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의 김치우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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