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영화 '토르'의 세 번째 이야기 '토르: 라그나로크'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10일(현지시간) 공개한 첫 예고편(트레일러)에서 헬라(케이트 블란쳇)가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망치(묠니르)를 한 손으로 파괴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헬라 역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은 '토르' 시리즈 첫 여성 악당으로 진한 스모키 눈화장과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악당 아우라'를 뽐냈다.
이후 토르는 '검투사 행성'에 떨어지게 됐고 그곳에서 검투사로 살게된다. 트레일러의 마지막 장면에서 토르는 한 원형경기장에서 '어벤져스'의 동료 헐크와 마주하게 된다. 토르는 헐크를 말로서 제지하려 했지만 헐크는 막무가내로 달려들어 격돌했고 토르가 헐크의 턱을 가격하려는 모습에서 트레일러는 막을 내린다.
'토르'의 3번째 시리즈인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가 헬라와 대결에서 지면서 야만적인 검투사 행성으로 쫓겨나고 이후 여전사 발키리를 만나 사랑에 빠져 글레디에이터가 되는 얘기를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토르는 그의 전용 무기인 '묠니르' 없이 '헐크와 싸움을 하게 됐고 그 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마블, 유튜브 캡처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