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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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덕후의 현장답사①] '립스틱프린스2', 화섹남? 얼마나 심쿵하게요(ft.여자친구)

기사입력 2017.04.12 13:30 / 기사수정 2017.04.12 13:12

김선우 기자

[TV덕후의 현장답사]는 TV에서는 볼 수 없는 카메라 밖의 현장으로 엑스포츠뉴스가 찾아가는 코너입니다. 60분 남짓한 TV 프로그램이 완성되기까지 출연진과 스태프가 흘리는 땀, 그리고 TV보다 더 재밌는 뒷이야기까지 덕후의 눈으로 빠짐 없이 보여드립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온스타일 '립스틱프린스'는 '화장을 아는 섹시한 남자'라는 콘셉트로 꽃미남 아이돌이 직접 여성 게스트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이어 더욱 강력한 '심쿵 유발'과 '초밀착 터치 스캔들'을 장착한 시즌2로 돌아왔다.

'립스틱 프린스2'는 1회 배우 이세영, 2회 악동뮤지션 수현에 이어 3회에서는 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과 예린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 오는 13일 방송될 3회에 앞서 엑스포츠뉴스가 봄볕이 따뜻한 어느날, '립스틱 프린스2' 녹화장을 찾았다.




특히 이 날은 게스트 뿐 아니라 3회 만에 첫 등장한 새 MC의 출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2회 동안 함께하지 못한 빅스 엔이 처음으로 녹화장을 찾은 것.

그가 대기실에 도착하자 기존 멤버들은 그를 반겼고, 피오는 인터뷰 중이던 엔에게 성큼 다가와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도 2회까지 그를 대신했던 등신대가 아닌 실물 엔이 녹화장을 찾아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앞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엔은 "한 번 시작한 이상 잘하고 싶다. 목표는 에이스다. 시즌1도 유료 결제를 해서 볼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친누나에게 배운 '핸드크림 스킬'까지 장착한 엔은 메이크업 실력 또한 남다르다고 밝혀져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날 엔은 혹독한(?) MC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바로 다른 MC들과 허벅지 씨름 대결에 나선 것. 자타공인 승부욕 1등인 엔은 허벅지 씨름에서도 둘째 가라면 서러운 열정으로 피 튀기는(?) 승부를 이어 나갔다. 꽃미남들마저 상남자로 변신시킨 허벅지 씨름, 그 결과가 궁금하다면 본방사수는 필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친이들'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MC 김희철을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 모두 기립해 여자친구를 격하게 환영했고, 여자친구 멤버들은 공기마저 꽃향기로 바꾸며 스튜디오를 밝혔다.

여기에 토니안이 여자친구 멤버들을 김희철의 여자친구로 오해한 사연도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본격적인 메이크업 대결이 펼쳐졌고, '립스틱 프린스'들은 '립스틱 프린세스'로 변신한 여자친구 멤버들을 위해 메이크업 연습은 물론, 심쿵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립스틱 프린스'의 관전 포인트는 단순히 메이크업 실력 뿐만이 아닌 여성 게스트의 마음을 심쿵하게 하는 것이 치트키. 앞서 시즌1에서도 보라에게 심장 소리를 들켰던 토니안을 비롯해 공개 산다라박에게 이상형 고백으로 솔직한 매력을 뽐낸 피오 등이 그 주인공.

이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심쿵포인트로 돌아왔다고 자신한 '립스틱 프린스'들의 메이크업 대결에 자연스레 기대감이 쏠린다.


직접 본 '립스틱 프린스2' 녹화장은 그야말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1세대 아이돌 토니안부터 하드캐리 진행을 선보이는 김희철을 비롯해, 몬스타엑스 셔누, 블락비 피오, NCT 쟈니, 빅스 엔 등이 음악방송을 방불케 할 정도의 에너지로 녹화에 임했다. 의외의 심쿵이 탄생하는 찰나의 순간이 궁금하다면, 13일 오후 9시 40분 본방사수를 강력히 추천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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