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김범수·박정현, 서로의 의미 "최고의 듀엣VS가족"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2' 박정현, 김범수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이소라가 MC로 합류, 전현무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박정현과 김범수는 각각 '사랑보다 깊은 상처', '보고싶다'를 부르며 등장했다.

김범수는 박정현과의 전적을 언급했다. 15전 11패 4승. 하지만 김범수는 "제가 컨디션 정점을 찍었다"라며 "여긴 제 홈그라운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소라는 "마음은 김범수 씨가 이겼으면 좋겠다. 박정현 씨에게 늘 졌어서. 우린 늘 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범수는 "듀엣 해본 여자 가수분들 중에 제일 잘 맞았던 분이 이소라, 박정현 씨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한 명만 선택하라고 하자 김범수는 선택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사전 인터뷰에서 김범수가 박정현을 골랐다고 폭로했다.

반면 박정현은 목소리 케미로 성시경, 노래하면서 날 웃게 하는 남자로는 김조한, 노래할 때 가슴 설레게 하는 남자로 윤도현을 꼽았다. 박정현은 "김범수 씨 얘기도 많이 했다. 가족같다고"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