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실점 후에도 포기않은 선수들 고맙다"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개막 6연승을 내달린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역전승을 만들어 낸 선수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LG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1차전에서 6-4 역전승을 일궈냈다. 선발 류제국이 6이닝 4실점 1자책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이형종와 오지환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초반 점수 준 후에도 류제국과 수비수들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추가실점을 막아줬다. 중요한 찬스에서 이형종, 오지환이 좋은 타구로 타점을 올렸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 해줘서 고맙고 멀리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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