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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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투병' 유상무 "요즘 웃음도 못드리고"…SNS 심경글

기사입력 2017.04.07 18:10 / 기사수정 2017.04.07 18:1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개그맨 유상무의 대장암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유상무가 남긴 심경글이 눈길을 끈다.

유상무는 7일 오후 5시 42분께 대장암 투병과 관련한 첫 보도가 나오기 직전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모바일 상에서 선물을 주고 받는 '기프티콘'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그의 팬들과 대중은 그가 투병중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또 유상무는 "요즘 웃음도 못 드리고. 드릴 수 있는게 이런 것 뿐이네요. 아직까지도 응원해 주시는 모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맘 아시죠?"란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현재 네티즌들은 "쾌차하셔서 건강해지세요, 오빠", "어서 완쾌하셔서 TV에서 볼 수 있길"등의 응원을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 중인 사실이 맞다. 현재 3기 판정을 받았으며 내일 입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상무는 오는 13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유상무는 현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해 5월 성폭행 미수 혐의에 휘말렸기 때문. 다행히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반성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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