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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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SK' 이성우 "친정팀 돌아와 감회 새롭다"

기사입력 2017.04.07 17:5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이성우가 KIA에서 SK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SK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NC와의 팀 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는 외야수 노수광, 윤정우, 포수 이홍구, 이성우를 받고 KIA에 외야수 이명기, 내야수 최정민, 노관현, 포수 김민식을 내주는 4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00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성우는 2005년 신고선수로 SK에 입단, 지난 2008년 트레이드로 KIA로 이적했다. 그리고 9년이 지나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 SK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성우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9년을 KIA에서 뛰며 305경기 87안타 3홈런 37타점 37득점 2할9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2017시즌은 아직 출장 기록이 없다. 이날 트레이드 4인방 중 가장 먼저 인천에 도착한 이성우는 "10년여 만에 친정팀에 돌아와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SK라는 팀이 어떻게 보면 내가 지금까지 프로야구 선수로 생활할 수 있게 해준 팀이기 때문에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팀이다. 이번 트레이드로 동기부여를 해서 팀 성적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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