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06 17:39 / 기사수정 2008.06.06 17:39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전 WBC -70kg 챔피언 오스카 델라 호야(39승 5패)는 현 세계최고복싱스타다. 호야는 얼마 전 미국 《ESPN 매거진》과 인터뷰를 했고 이는 6월 5일 공개됐다. 이를 통해 호야는 9월 중 현 WBC -67kg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승)와 2차전을 갖고, 12월에는 은퇴경기를 치른다는 기존 계획을 재확인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밌는 것은 12월 은퇴 경기 상대로 종합격투기 헤비급선수 킴보 슬라이스(본명 케빈 퍼거슨, 3승, 시범경기 포함 4승)가 언급됐다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 대중문화잡지 《롤링스톤》에 의해 ‘인터넷 싸움꾼의 왕’으로 수식된 슬라이스는 길거리싸움꾼으로 유명세를 탄 후 종합격투기로 전향, 미국 2위 단체인 엘리트XC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있다.
2007년 6월 23일 전 프로복싱 WBO +91kg 챔피언 레이 머서(34승 1무 7패, 입식타격기 2패)와의 종합격투기 시범경기에서 조르기로 승리한 후 2008년 2월 16일 종합격투기 공식 2전째에는 UFC 헤비급 챔피언결정전 경력자 탱크 애봇(본명 데이비드 애봇, 9승 14패)을 KO로 격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사진 (C) 엘리트XC 공식홈페이지]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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