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출시 지연되나…"커브드 스크린, 3D 카메라, AR기능 추가"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애플의 '아이폰8' 출시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6일(현지시간) "올 가을 애플의 '아이폰8'이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커브드 스크린과 3D 카메라 기능 탑재 등 기술적 문제로 인해 출시일이 몇 주 정도 늦춰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애플 제품 정보 공유사이트 맥루머스닷컴의 사진을 인용해 "이번 '아이폰8'은 삼성전자가 조만간 출시할 '갤럭시 S8'과 마찬가지로 끝부분이 굴곡진 스크린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날 블룸버그 통신은 "'아이폰8'에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대규모 팀을 꾸릴 것"이며 "AR 관련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플라이바이미디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사 메타이오 등의 스타트업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다수의 외신들은 '아이폰8'의 출시일이 늦춰지더라도 이처럼 새로운 디자인과 AR 플랫폼이 추가된다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S8'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예측도 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맥루머스닷컴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