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세터 황택의가 남자부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세터 출신으로는 처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손해보험 입단한 황택의는 정규리그 맹활약을 펼치며 그 가치를 입증했고, 이날 총 투표 수 29표 중 만장일치에 단 한 표가 모자라는 28표를 얻으면서 신인선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황택의는 전체 36경기 중 34경기에 출전하며 팀 내 사령관으로 우뚝 섰다. 비록 팀은 6위에 그쳤지만 전체 1순위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수상 후 황택의는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을 받아 영광이다. 도움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형들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신 부모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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