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순이' 유선 "김소은X송재림, 현장에서도 실제 연인같은 케미"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유선이 '우리 갑순이' 김소은-송재림의 케미에 대해 말했다.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출연중인 배우 유선의 라운드 인터뷰가 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유선은 배우들끼리 자체적으로 진행했던 '내부 시상식'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끼리 베스트 커플상, 공로상, NG상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나랑 최대철 씨가 반장, 부반장을 맡아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커플들이 등장한 '우리 갑순이'인 만큼,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기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유선은 "아무래도 '우리 갑순이'의 메인 커플은 갑순이(김소은 분)와 갑돌이(송재림)다. 갑순이-갑돌이가 드라마 전체를 잘 이끌어가준 것 같다"며 베스트 커플상으로 갑순이-갑돌이를 뽑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은-송재림은 현장에서도 연인인지 남매인지 모를 케미를 보여줬다. 서로 의지하는 모습도 예쁘고 워낙 우애가 좋은 친구들이었다"고 둘의 실제 케미를 이야기했다.

또 "노후의 아름답고도, 가슴 절절한 애정을 보여주신 전국환 이보희 선생님 커플에게도 상을 하나 드렸다"고 덧붙였다.

'우리 갑순이'는 오는 8일 6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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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