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앤 해서웨이 주연의 괴수 액션 판타지 '콜로설'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앤 해서웨이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다.
'콜로설'은 대책 없는 백수 글로리아(앤 해서웨이)가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수와 연결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은 물론 한국과의 관련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졸지에 서울을 구해야 하는 사명감을 떠안게 된 글로리아의 떨리면서도 비장감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여의도에 나타난 거대 괴수의 모습이 전면에 내세웠고, 뒤로 보이는 서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내가 세상을 구해야 하나...?'라는 카피는 황당한 상황에 놓인 영화의 성격을 대변한다.
특히 6일 미국 개봉에 앞서 공개된 이번 국내 메인 포스터는 영화의 주인공이자 직접 제작자로도 참여한 앤 해서웨이가 직접 컨펌해 그 의미를 더한다. 또 현지 시간으로 4일 LA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행사에서 한국 관객을 위한 특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콜로설'은 2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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