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키튼이 디즈니 영화 '덤보'(감독 팀 버튼) 출연을 논의 중이다.
미국의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4일(현지기준) "마이클 키튼이 팀 버튼의 영화 '덤보'에서 악당 역으로 출연 협상 중이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키튼이 영화 '덤보'에 출연을 확정한다면 '비틀쥬스'(1988)과 '배트맨 리턴즈(1992)' 이후 또 한 번 팀 버튼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영화 '덤보'는 1940년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원작을 바탕으로 서커스단에서 공연하는 아기 코끼리가 엄마 코끼리와 이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사판으로 다룰 예정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영화 '덤보'의 구체적 시나리오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커스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애니메이션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이클 키튼이 출연한다면 극 중 아기 코끼리를 부당한 방법으로 착취하는 캐릭터를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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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