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이준기♥전혜빈이 '내 귀에 캔디2'에 미치는 영향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만남을 인정하면서 '내 귀에 캔디2'가 유탄을 맞았다. 

4일 이준기와 전혜빈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만남을 공식 인정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선남선녀 커플의 탄생은 반길 일이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앞서 '내 귀에 캔디2'를 언급하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내 귀에 캔디2'는 설렘을 유발하지만 본격적인 로맨스 예능은 아니다. 다만 해외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분위기와 이준기의 다정한 태도가 어우러지면서 로맨틱 코미디 이상의 여운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터. 불과 얼마전까지 캔디인 박민영과 달콤한 대화를 나눴던 이준기이기에 전혜빈과의 열애소식에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열애 직격탄을 맞은 곳은 '내 귀에 캔디2'다. 진정성에 흠집이 나고 말았다. 제작진 또한 이준기와 전혜빈의 열애를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 오는 8일 방송하는 '내 귀에 캔디2'는 이준기와 박민영의 통화 종료 이후 및 미공개 통화분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이는 요원하게 됐다.

'내 귀에 캔디2'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준기와 박민영편은 반응이 좋아 시청자들을 위해 스페셜 영상을 준비했었지만, 내보내는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며 스페셜 방송의 취소를 알렸다.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을 위해 편집 중이었으나, 이를 모두 중단하고 재편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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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