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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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너사' 이현우, 조이 위해 세레나데 "울린 건 갚겠다"

기사입력 2017.04.03 23: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가 조이에게 사과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5회에서는 강한결(이현우 분)이 윤소림(조이)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림은 강한결에게 데뷔 소식을 전했고, "왜 노래랑 한결 씨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되냐고요. 노래도 한결 씨도 더 보고 싶고 더 알고 싶고 더 듣고 싶은 건 똑같은데. 내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멀어지는 것도 똑같은데 왜 해보려고 하지도 않고 하나를 버려야 되냐고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강한결은 "너 그렇게 어정쩡한 마음으로 프로가 되서 노래할 수 있을 거 같아? 다른 거 다 버릴 각오로 죽도록 해도 버티기 힘든 일이야. 캐스팅 된 거, 그거 나한테 조금만 더 빨리 말했으면 나도"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윤소림은 "내가 캐스팅 된 거 숨겨서 화났나봐. 앞으로 나 안 만나준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라며 오열했다. 강한결은 집 앞으로 찾아온 윤소림의 친구 백진우(송강)를 통해 윤소림이 울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강한결은 윤소림에게 달려갔고, "기다리겠다고 말하러 왔어. 네가 데뷔를 하고 가수가 되고 언젠가 내 노래 불러줄 때까지. 네 말이 다 맞아. 하나를 선택하고 하나를 버리고 그게 답이 아닌데, 그걸 너한테 강요했으면 안되는 거였는데. 내가 못나서 그래"라며 사과했다.

강한결은 "난 안 됐거든. 둘 다 열심히 하는 거. 음악 때문에 다른 사람 상처 입히지 않는 거. 그래서 화가 났나봐. 뭐든지 들어줄게. 너 울었다며. 나 때문에. 너한테 잘 보여서 내 노래 부르고 싶게 하려면 지금까지 울린 건 다 갚아줘야 되잖아"라며 위로했다.

윤소림은 "노래 불러주세요"라며 부탁했고, 강한결은 크루드플레이 멤버가 운영하는 가게로 데려갔다. 강한결은 직접 피아노를 치며 윤소림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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