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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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정용화, 안정환과 목욕탕 첫 만남 공개 "여자로 오해"

기사입력 2017.04.03 09: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20여 년 전 안정환과의 특별한 일화를 공개한다.

3일 방송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정용화와 로이킴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용화는 초등학생 시절, 당시 부산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던 안정환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다. 그는 "어린 나이에 안정환과의 만남에서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어린시절 정용화는 동네 목욕탕에서 안정환을 만났는데, 당시 긴 생머리였던 안정환의 모습을 보고 남자 목욕탕에 여자가 들어왔다는 오해를 한 것. 정용화는 그에게 직접 다가가 "여자가 들어와도 되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용화는 "나의 물음에 안정환이 '저리가라'며 욕설섞인 대응을 해 상처 받았다"며 너스레를 떤다. 안정환은 당황하며 "당시 긴머리 때문에 (여성으로) 오해를 많이 받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때였다"며 변명한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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