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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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판듀2' 이문세X이소라, 귀 호강 제대로 했네요

기사입력 2017.04.03 06:45 / 기사수정 2017.04.03 00:5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2' 이문세가 1대 판듀로 등극했다. 대결을 떠나 이소라, 이문세의 감동적인 무대가 가슴을 울렸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문세와 이소라는 16년 만에 '잊지 말기로 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22년 전 처음으로 함께 이 노래를 불렀던 두 사람의 재회에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봤다.

존재만으로도 무대를 압도한 두 사람은 시대를 관통하는 감성과 독보적인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다. 16년 만의 무대였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무대였다. 넋을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후배 가수들과 관객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후 이문세, 이소라는 각각 낭만기타와 박보검 절친을 판듀로 선택, 파이널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소라는 박보검 절친을 판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떨 땐 잘하고, 어떨 땐 못한다. 그런 게 저랑 비슷하다"라며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먼저 이소라와 박보검 절친은 파이널곡 '그대 안의 블루'로 애틋한 무대를 선사했다. 눈을 감고 노래에 집중하는 이소라와 그런 이소라를 애절하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한 박보검 절친의 호흡이 빛난 무대였다.


이문세와 낭만 기타의 경연곡은 '옛사랑'. 두 사람은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가슴을 울리는 무대였다. 특히 이소라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표했다. 대결 결과 이문세와 낭만 기타가 182점을 받으며 제1대 판듀에 등극했다.

한편 다음 주 '판타스틱 듀오2' 라이벌전에는 박정현과 김범수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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