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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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당신은 너무' 정겨운, 엄정화 이용해 전광렬에 복수할까

기사입력 2017.04.03 06:45 / 기사수정 2017.04.03 00:3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바람 잘 날 없는 전광렬 家. 정겨운이 전광렬에 복수하려 엄정화를 이용할까.

2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10회에서는 정해당(장희진 분)에게 다가오는 박현준(정겨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환(전광렬)을 용서할 수 없는 박현준은 "당신은 내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다음날 박현준은 박성환의 데이트 제안을 거절하는 유지나(엄정화)에게 점심을 같이 먹자고 밝혔다. 유지나는 박성환의 반대에도 박현준과 함께 했다.

하지만 박현준은 아무 말 없이 밥만 먹었다. 유지나는 박현준이 박성환의 신경을 건드리기 위해 자신을 만난 걸 알고 있었고, "박현준 씨는 나한테 아무 기대도 없어서 좋아"라고 했다. 그래도 박현준은 묵묵부답이었다.

그날 밤 유지나는 박성환에게 박현준과의 만남에 대해 "기대 이상"이라고 표현하며 박현준에게 모든 걸 돌려주라고 밝혔다. 이에 박성환은 "누구에게나 마지노선은 있다"라며 유지나가 이용만 당하다 버려질 거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유지나는 "그 마지노선이 없는 게 내 인생 최대의 비극"이라고 응수하며 아까운 건 내놓지 않는 박성환이 자신과 닮아 싫다고 몸서리쳤다.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자 고나경(윤아정)은 홍윤희(손태영)에게 유지나, 박현준이 함께 식사했단 사실을 전했다. 박현준과 한바탕 하고 온 홍윤희는 유지나에게 막말을 했다. 이에 유지나는 고나경에게 이상한 소리를 전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성경자(정혜선)가 나타나 유지나의 뺨을 때렸다.


박성환은 박현준에게 "내 인생에서 나가. 나도 너 자식으로 생각 안 할 거야"라고 경고했다. 이후 유지나가 박성환과 결혼을 앞두고 있단 기사가 떴다. 유지나는 박성환을 찾아가 "이딴 기사 낸다고 내가 당신 여자가 될 것 같아?"라고 화를 냈지만, 박성환은 "최소한 그 아들 여자는 되지 않겠지"라고 응수했다.

박현준, 박성환, 유지나의 관계가 앞으로 대체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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