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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해장국 로드, 목포 팀 勝...서울 팀 '셀프촬영 벌칙'(종합)

기사입력 2017.04.02 19: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목포 팀이 해장국 레이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서울 팀과 목포 팀의 해장국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의 서울 팀과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의 목포 팀으로 나뉘어 최고의 해장국을 찾아와야 하는 해장국 레이스를 펼쳤다. 1번 국도를 따라 각 지역의 대표 해장국을 먹고 베이스캠프까지 포장해 오려면 미션을 통과해야만 했다.

먼저 출발한 목포 팀은 목포 뼈 해장국부터 시작해서 무안 연포탕, 나주 곰탕, 광주 애호박 돼지찌개까지 여러 개의 해장국을 갖고 베이스캠프로 왔다. 하루 늦게 시작한 서울 팀은 여의도 북엇국과 천안 병천 순댓국을 들고 도착했다.

제작진은 레이스 정산을 시작했다. 베이스캠프로 가져온 해장국 한 개당 3점씩이었고 심사위원 점수는 10점으로 심사위원 한 표당 1점씩이었다.

심사위원 점수 공개에 앞서 목포 팀이 네 그릇을 가져와 12점, 서울 팀은 두 그릇으로 6점인 상황. 제작진은 심사위원 점수를 공개하기 전 승리 팀은 바로 퇴근이고 진 팀은 다음 날 기상미션까지 다하고 퇴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팀의 운명을 가를 심사위원은 멤버들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였다. 심사위원 투표 결과 목포 팀의 애호박 돼지찌개가 4표를, 서울 팀의 순댓국이 6표를 획득했다. 합산해 보니 목포 팀이 4점 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차태현은 집에 새벽에 도착하면 아이들이 깰까 봐 다시 베이스캠프로 와 서울 팀 멤버들과 함께했다. 다음 날 기상미션은 제작진이 없는 상태로 셀프촬영을 하며 림보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서울 팀은 차태현의 지원사격 속에 카메라를 세팅해 놓고 림보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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