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민용과 장도연의 진짜 섬생활이 시작됐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최민용-장도연의 간자미 잡이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용과 장도연은 국화도 입주 기념으로 이웃 어르신들게 떡을 돌리며 인사를 했다. 어촌계 사무실에도 떡을 돌리려고 갔다가 계장님을 통해 간자미잡이 일자리를 알게 됐다.
최민용과 장도연은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선착장으로 향했다. 이번 간자미잡이에 따라 저녁식사를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었다.
최민용은 자신만의 배멀미 방지 비법인 반창고로 배꼽 가리기를 장도연에게도 전수했다. 마침내 배에 올라탄 최민용과 장도연은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며 새삼 섬에서의 신혼생활을 실감했다.
최민용은 배 위에서도 무심한 듯 장도연을 곁으로 오게 하며 일하는 와중에도 로맨틱 까칠남의 면모를 이어갔다. 계장님은 최민용에게 그물이 있는 곳을 표시한 부표를 올리라고 설명했다. 최민용은 경험자처럼 능숙하게 부표를 올렸다.
장도연은 간자미잡이에 대해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 마음이 100이라면 설렘은 3이었고 두려움은 97이었다. 저한테 일을 하라는 게 진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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