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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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랭킹]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 11 Round

기사입력 2008.05.27 16:57 / 기사수정 2008.05.27 16:57

전성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의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파워랭킹'은 가급적 주관을 배제하고 좀 더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최근의 전력을 반영한 랭킹을 보여주기 위해 다음 세 가지 조건에 의해 결정됩니다.

1. 최근 10경기 <하우젠 베스트팀> 점수
2. 최근 10경기 승 무 패
3. 최근 10경기 득실차


또한, 랭킹에는 리그 경기만을 반영합니다. 리그컵 대회나 FA컵 대회는 각 팀이 주로 비주전 선수들을 활용하거나 상대팀의 전력이 불균형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데이터에 기초한 랭킹이므로 많은 분의 의견과는 조금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K-리그를 즐겁게 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성남일화와 FC서울의 극적인 무승부로 K-리그는 일정의 40% 정도를 소화하고 한 달간의 휴식기에 접어듭니다. 결국 '그랜드 슬램' 주말의 최후 승자 역시도 수원삼성이 되면서 수원의 끝 모를 고공행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원-성남-서울-대구-포항-울산은 파워랭킹에서 중하위권과 상당한 격차를 벌이며 6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남-인천-전북-제주-경남은 정말 말 그대로 종이 한 장 차이로 순위가 엇갈렸습니다.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더욱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워랭킹에 최근 10경기의 <하우젠 베스트팀> 점수가 산정되기 때문인지 리그 순위와는 다르게 파워랭킹에서는 대구와 전남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경남과 인천은 저평가를 받았네요. 대구는 화끈한 공격축구를, 전남은 성적은 좋지 않지만 홈에서 거의 지지 않았고 경기 내용 면에서는 썩 괜찮은 모습을 보였던 반면 경남과 인천은 각각 시즌 초반 부진한 공격력과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점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평가와는 달리 수치로만  나타나는 파워랭킹의 묘미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워낙 점수 차이가 미세해서 사실상 중하위권의 순위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전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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