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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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모, '빌리 엘리어트' 캐스팅 "간절히 바란 작품"

기사입력 2017.03.30 17:14 / 기사수정 2017.03.30 17: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예 구준모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역경에 맞서 싸우는 어린 소년 빌리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0년 개봉해 아카데미상 후보로도 오른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2010년 초연 후 7년 만에 돌아온다.
 
뮤지컬 ‘보이첵’을 시작으로 ‘곤, 더 버스커’, ‘베르테르’, ‘맘마미아’ 등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빌리 엘리어트'에서 세상에 대한 반항심으로 가득한 빌리의 형 토니 역을 맡는다.

구준모는 “‘빌리 엘리어트’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한 마음으로 바랐던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토니라는 역할은 이 작품 안에서 형이자 아들인 만큼 무대 밖에서도 빌리에게는 진짜 형이, 그리고 아버지에게는 진짜 아들이 되고 싶다. 배우들과 실제 가족처럼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무대 위에서도 현실과 다름없는 진짜 케미를 잘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연결 고리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빌리 엘리어트’는 12월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열음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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