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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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시카고 불스 1.7%의 확률로 1픽을 거머쥐다

기사입력 2008.05.22 11:25 / 기사수정 2008.05.22 11:25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한국 시각으로 어제 벌어진 '2008-2009시즌 신인드래프트 추첨'에서 시카고 불스가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실제 1순위 추첨 확률이 1.7%에 불과했던 시카고가 1번 픽을 거머쥐게 된 것을 현지에서는 '로또 1등 당첨'에 비유하고 있으며 시카고 팬들은 생각지도 못한 1번 픽 당첨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한편,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NBA Mock Draft에 의하면 예상 신인 지명은 아래와 같다.


밀워키 벅스는 다른 구단들이 벅스 선수들에게 관심이 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물론 가장 인기 있는 선수는 가드 마이클 레드와 포워드 찰리 빌라누에바인데 레드는 잔여 2년 동안 1578만 불, 1704만 불이 남은 연봉 때문에 몇몇 팀들이 고민을 하고 있고, 빌라누에바의 경우 오히려 젊은 나이(23살)와 포텐셜 때문에 많은 팀이 탐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벅스 구단이 트레이드를 한다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으로는 스몰포워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 팀의 3번 포지션의 두 선수 데즈먼드 메이슨과 바비 시몬스가 보여준 이번 시즌의 모습이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팀에서는 주전급 스몰포워드를 물색 중이라고 한다.


드래프트 추첨에서 10번 픽을 받게 된 뉴저지 넷츠, 넷츠는 그들이 가진 3개의 픽 (10, 21, 40번 픽) 중 어떤 것이라도 트레이드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넷츠의 가장 매력적인 트레이드 매물은 리차드 제퍼슨이며, 아이러니하게도 넷츠가 필요로 하는 선수 역시 리차드 제퍼슨이다.

제퍼슨은 올 시즌 전 경기를 출장함으로써 그의 건강 상태를 증명했고 시즌 평균 22.6득점을 올렸다. 참고로 제퍼슨은 잔여 3시즌 동안 4200만 불 정도의 연봉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뉴저지와의 트레이드 루머가 돌고 있는 덴버 너겟츠의 센터 마커스 캠비는 에이전트인 릭 캐플랜을 통해 '덴버에 잔류하고 싶고, 이 팀에서 캐리어를 마치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마이애미는 메리언의 심중 변화에 따라 마이클 비즐리 쪽에 좀 더 무게 중심을 두게 되었다. 메리언이 opt out을 선언하고 다른 팀과 계약하겠다는 루머가 돌고 있기 때문이다. 메리언이 나가게 된다면 마이애미는 당장 로즈 보다는 인사이드에서 플레이해줄 수 있는 비즐리 같은 타입을 더 필요로 하게 되기 때문인데 션 메리언이 실제로 opt-out을 하게 된다면 당장 리그에서 그의 샐러리를 감당할 만한 팀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밖에 없는 상황이라 메리언의 opt out 여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사진 (C) 시카고 불스 공식 홈페이지]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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