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이 새롭게 찾아오는 스파이더맨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티저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지난 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합류를 알린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스파이더맨과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출연과 강력한 악당 벌처(마이클 키튼)의 존재,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수트 등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티저 포스터는 쾌활한 분위기와 위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어벤져스 타워를 중심으로 한 도심을 배경으로 교복을 입고 헤드폰을 낀 채 누워있는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타워에 매달린 스파이더맨, 퀸즈로 향하는 길을 알리는 표지판에 매달린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푸른 색감으로 그려져 특유의 밝고 젊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특히 어벤져스 타워가 보이는 곳에서 누워있다거나, 직접 어벤져스 타워에 올라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어벤져스 멤버가 되고 싶은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마블 히어로 무비에서의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공식 트위터에서는 각 포스터를 'Homework can wait. The city can't. (숙제는 기다려주지만, 도시는 기다려주지 않아.)', 'Straight A superhero. (슈퍼히어로로 직진)', 'Quickest way to get home. (집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 등의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공개해 전세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유쾌한 매력의 스파이더맨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배우 톰 홀랜드가 개인 SNS를 통해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티저 포스터를 게재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그가 보여줄 새로운 스파이더맨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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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