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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치열하게 준비했다" 감독들의 10인 10색 출사표

기사입력 2017.03.27 15:2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겨우내 열심히 준비했다. 최선을 다하겠다"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 및 팬페스트가 열렸다. 이날 10개 구단 감독과 두산 김재호-양의지, NC 손시헌-임창민, 넥센 서건창-신재영, LG 류제국-차우찬, KIA 김주찬-양현종, SK 박정권-박희수, 한화 이용규-이태양, 롯데 이대호-박세웅, 삼성 김상수-구자욱, kt 박경수-주권이 참석했다.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감독들은 코 앞에 닥친 정규시즌을 맞아 출사표를 던졌다.

▲ 두산 김태형 감독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연패를 목표로 캠프 동안 준비했다. 내년 이 시간에 다시 이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NC 김경문 감독 
"이번 시즌을 위해 다들 많이 노력했다. 10팀 모두 해볼만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뛸 수 있도록 뒤에서 돕겠다."


▲ 넥센 장정석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처음 시작할 때의 간절함을 잊지 말자고 약속했다. 최근 4년간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도 있었지만 그 이상의 목표를 가슴에 담아뒀다. 이번 시즌도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변치않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다."

▲ LG 양상문 감독 
"144경기로 경기가 많긴 하지만 우리 선수단은 매 경기가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하겠다. 선수들이 갖고 있는 역량과 기술을 쏟아붓겠다.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시즌을 준비했고,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겠다."

▲ KIA 김기태 감독
"지난 겨울 동안 준비 많이 했다. 김주찬, 양현종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2017년을 지난시즌보다 더 좋은 시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홈에서 멋진 포스트시즌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약속하겠다. 사랑합니다."


▲ SK 힐만 감독
"외국인 감독으로 SK 와이번스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 다른 9개 구단 감독들의 환영 감사하다. 야구와 SK 팬들을 위해 프로페셔널하게 경기를 하겠다. 구장 찾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매일밤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열정을 사랑해주고, 퍼포먼스를 지켜봐주길 바란다."

▲ 한화 김성근 감독
"작년, 제작년 0.2% 모자라 가을에 야구를 못했다. 0.2%를 보완해서 가을에 야구하도록 하겠다. 팬들의 많은 성원 부탁한다."

▲ 롯데 조원우 감독
"작년 시즌 돌이켜보면 팬들에게 실망을 많이 안겨드렸다. 올시즌 준비를 많이했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그라운드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겠다."

▲ 삼성 김한수 감독 
"지난해 삼성 답지 않게 부진했다. 올 시즌 변화된 모습으로 활기찬 야구를 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kt 김진욱 감독 
"올 시즌 kt의 목표는 선수들과 팬이 함께 1년간 신나게 야구하는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아래 테이블에 앉도록 하겠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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