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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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여자친구 없다"던 윤현민, ♥백진희와 열애 인정

기사입력 2017.03.27 13:30 / 기사수정 2017.03.27 13: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

윤현민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호흡을 맞췄던 백진희와의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백진희와 윤현민이 다정한 포즈로 데이트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는 "2015년 선후배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종영 이후 지난해 4월께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2015년 방영된 '내 딸, 금사월'에서 연인 연기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과 4월에도 열애설과 동반 여행설 등에 휩싸인 바 있으나 당시 강하게 부인했다.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두 사람이 광명의 한 가구점에서 함께 쇼핑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목격담이 올라왔다. 당시 양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내 딸 금사월'을 촬영 중 매니저들과 동행해 간 것뿐"이라며 부인했다.


그해 4월에도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국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백진희의 인스타그램 사진과 윤현민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게재됐다. 백진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는 체크무늬의 매트와 검정색 운동화가 담겨있다. 윤현민의 프로필 사진에도 백진희의 것과 똑같은 매트에 앉아 휴식을 즐기는 윤현민의 모습이 보여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우연의 일치"라고 해명했다. 윤현민 역시 '내 딸 금사월' 종영 후 가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없다"고 했다.

그는 “촬영을 하다 보면 5, 6시간 대기해야 하는 순간이 많다. (열애설이 난) 그 날도 텀이 길었다. 이케아에 가구를 사러 갈까 했고 나도 보고 싶길래 같이 가자고 했다. 뭐라도 사 가자해서 구경하는데 매니저분들은 안 찍혔다. 같이 갔는데 어디에 가 있었던 건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나서 새벽부터 첫 신에서 만나야 했다. 이것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질까봐 고민과 걱정이 있었는데 웃긴 해프닝으로 얘기를 나누게 됐다. 당시 대본이 나와서 금세 대본 얘기가 주가 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식입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 딸 금사월' 종영 후인 지난해 4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소속사의 말대로라면 두 차례 열애설이 휩싸였던 때와 윤현민이 "여자친구가 없다"고 인터뷰했던 당시는 백진희와 열애 중이 아니었던 것이 맞다. 하지만 열애설이 한 번이 아니었고, 우연치고는 절묘하게 들어맞는 증거들로 인해 당시의 열애설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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