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전국환과 이보희가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57회에서는 여봉(전국환 분)과 남기자(이보희)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봉은 치매 진단을 받았고, "그 사람 한 번만 만나게 해줘라"라며 부탁했다. 결국 여시내(김혜선)는 남기자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아빠 한 번만 만나주세요. 지금 병원에 계세요.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겠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남기자는 곧장 병원으로 향했고, "왜 이렇게 말랐어요. 잘 먹고 잘 살아야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여봉은 "너 못 봐서 말랐지. 와줘서 고맙다. 먼저 가서 기다릴게"라며 오열했고, 남기자는 "나 놔두고 절대 혼자 가게 안 둘 거예요"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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