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리 갑순이' 서유정이 서강석을 밀어냈다.
25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 56회에서는 금수조(서강석 분)가 반지아(서유정)의 따귀를 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수조는 반지아를 찾아냈다. 반지아는 "네가 싫어졌어. 나 힘들게 사는 거 싫다. 착한 척, 순진한 척 가식 떨기도 피곤하다. 그러게 뭐 하러 찾아다니니. 무슨 좋은 꼴을 보겠다고"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반지아는 "네가 나한테 해준 게 뭐 있니? 나한테 돈 좀 쓸 줄 알았다. 너 정도 되면 명품백도 척척 사주고 집도 척척 사줄 줄 알았어. 저 사람은 집도 사주고 가게도 내주고 너하고 배포가 달라. 가 봐. 내가 정말 사랑이라도 한 줄 알았니. 멍청하긴"이라며 독설했다.
금수조는 반지아의 뺨을 때렸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당신에게는 거짓이고 사기일지라도 내 일생에는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어요"라며 돌아섰다.
이후 반지아는 홀로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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