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장도연이 밥벌이를 위해 갯벌로 나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커플 작업복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개불을 잡기 위해 폭풍 삽질도 마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5일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점심 획득을 위해 갯벌에서 개불 잡이에 나선 '최장 커플' 최민용과 장도연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 속 최민용, 장도연은 나란히 작업복을 맞춰 입고 커플 선글라스를 쓰는 등 예사롭지 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두 사람은 갯벌 한 가운데에서 개불을 잡기 위해 초집중을 하고 있어 웃음을 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자급자족' 점심식사를 위해 갯벌로 나갔다고. 최민용은 아내의 작업복까지 챙기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줬으며 물질을 할 생각에 아이같이 들뜬 모습을 보여줘 장도연을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 최민용은 야생에서 더욱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민용은 매서운 눈으로 개불의 흔적들을 살펴보더니, 이내 폭풍 삽질을 한 것. 이에 장도연은 깜짝 놀라며 "삽질을 진짜 잘 하시더라고요. 힘이 진짜 좋구나"라며 남편의 반전 모습에 흐뭇해 했다는 전언.
그러나 삽질을 이어가던 최민용은 다소 심각해졌고 "이러다 굶겠는데"라며 더욱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개불 잡이를 멈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최민용과 장도연의 치열했던 갯벌 개불 잡이의 결과는 25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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