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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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허지웅母, 다정해진 웅형제의 첫 여행 보며 눈물 '글썽' (종합)

기사입력 2017.03.25 06:45 / 기사수정 2017.03.25 01:26

장유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오해를 풀고 가까워진 허지웅 형제가 첫 여행을 떠났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MC 탁재훈이 참여한 가운데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캠핑카 안에서 눈을 뜬 허지웅은 한 침대에서 딱 붙어 누군가와 함께 밤을 보낸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만약에 여자분이면 시청률 30프로다"고 말했고 이에 탁재훈은 "그 여자가 울면서 나가버리면 시청률 60프로다"고 기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허지웅은 "태웅아 밥먹자"라며 나란히 누워있던 이를 깨웠고 그는 바로 허지웅의 동생이었다. 허지웅은 "생각해보니 동생과 한 번도 여행을 가본적이 없었다. 같이 온천을 가보면 어떨까 해서 와봤다"고 말했다.

허지웅 어머니는 쉽게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엎드려 엉덩이만 들어올린 동생과 휴지를 뜯어 던지며 동생을 깨우는 허지웅을 보며 "옛날하고 똑같네"하곤 웃으며 흐뭇해했다.

웅형제는 동생이 준비한 아침 식사를 먹으며 식당에서 일을 도와주고 끼니를 얻어먹었던 과거를 함께 회상했다. 이에 허지웅 어머니는 웃으며 당시를 추억하는 형제들을 보며 당시에 속상함에 괜히 아들들을 타박했던 때를 떠올렸다.


이날 형제들은 수영복 짧은 수영복 차림으로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며 수영을 즐겼고 어린이처럼 장난을 치기도 하고 수영을 가르쳐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허지웅은 온천탕에 들어간 후 다정하게 동생 머리에 있는 새치를 뽑아주며 동생과 대화를 나눴다. 형에게 머리를 맡긴 동생은 "옷 갈아입으면서 형 왁싱한 걸 못봤다. 이따 샤워할 때 봐야겠다"라거나 "나도 형 머리카락 바래진 거 다 뽑아줄게"라고 농담을 걸기도 하는 등 이제는 오해를 풀고 확실히 가까워진 형제 사이를 보여줬다.

허지웅 어머니는 한참을 보지않고 지내던 형제들이 한 침대에서 나란히 일어나고 둘이서 수영장과 온천탕에 들어가 예전 추억을 회상하는 등 친밀하고 훈훈한 모습을 보고는 어머니는 "둘이 여행도 다녀오고 그러니까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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