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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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여정X상무서진X윰블리…'윤식당' 소박한 첫 오픈(종합)

기사입력 2017.03.24 22:4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윤식당이 문을 열었다.

24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여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출국 전 일단 셰프 이원일, 방송인 홍석천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두 사람은 친절하고 자세하게 식당 운영과 관련한 내용들을 전해줬다. 이후 윤여정은 직접 집에서 요리를 반복하며 발리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

마침내 발리의 윤식당을 마주한 사장 윤여정은 "왜 이렇게 넓냐. 미쳤다"라며 감탄했다.

이서진은 상무가 됐다. 이서진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매일 아침 풍성하게 장을 봐왔고 남다른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들의 주문도 받았다. 윤여정은 "상무가 너무 마음에 든다. 걔가 사장이고 난 바지사장이 됐다"고 말하며 툴툴대기도 했다.

본격적인 영업에 앞서 옆 가게 염탐에 나선 이서진, 윤여정, 정유미는 경쟁의 눈빛을 쏘며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윤여정은 "맛이 없다"며 혹평했고, 주문한지 40분이 다 돼서야 나오는 메뉴에 대해서는 "너무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들은 발리에서 먹는 것을 게일리하지 않고 상권 분석에 열을 올렸다.

'윰블리' 정유미는 캐리어 한가득 한식을 챙겨오는가 하면, 윤여정과 이서진을 착실하게 도왔다. 정리도 깔끔하게 잘했다. 윤여정은 "어시스턴트가 너무 잘 들어왔다. 흡족하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식당 오픈은 결코 쉽지 않았다. 오픈 전날 연습해본 음식을 맛본 윤여정은 부족한 점을 조목조목 꼽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힘썼다.

이서진은 "손님들이 너무 많이 올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고, 윤여정은 겁을 냈다.

대망의 오픈 날이 밝았고, 사장과 임직원은 식당의 문을 활짝 열었다. 첫 손님은 음료를 주문했고, 이어 두 여성 손님은 김치에 대한 폭풍 관심을 보였다. 설레하던 윤여정과 정유미는 드디어 첫 요리를 개시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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