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정글의 법칙' 김세정이 대왕 문어 사냥에 실패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는 김병만, 전 야구선수 이병규, 가수 KCM, 개그맨 조세호, 배우 곽시양, 비투비 육성재와 프니엘, 구구단 김세정이 출연해 재난 상황에서의 극한 생존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정은 대왕 문어를 잡기 위해 사투를 벌였지만 바위 틈으로 숨은 문어를 끄집어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세정은 "놓치면 안될 것 같아서 30분은 그러고 있었다"며 도와주러 온 조세호와 함께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는 "확실히 있다. 계속 뭘 뿜어낸다"며 멀리 있는 김병만을 애타게 불렀지만 버려진 자전거로 불을 피우는 중이었던 김병만은 바닷속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이어 김세정은 "처음 봤을 때 잡았으면 됐는데 무서워서 못잡았다"며 계속해서 아쉬워했지만 대왕 문어 대신 다른 식량이라도 구하기 위해 다시 잠수를 해 고둥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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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