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백지훈이 부상을 딛고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복귀 신고를 확실히 했다.
백지훈(23)은 18일(일) 광주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광주 상무와 수원 삼성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0라운드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 된 백지훈이 올 시즌 두번째 경기장 출장과 함께 두번째(?) 아닌 첫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3월 9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개막전에 출장했던 백지훈이 이날 경기에서 좌측 발목 내측인대 부분 파열 부상으로 인하여 무려 2개월간 K-리그에서 찾아 볼 수 없었지만, 최근 5월 5일(월)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26분 박현범과 교체 투입 돼 부상 복귀전을 치뤘다.
무려 2개월 동안 기다려오고 준비했던 백지훈의 올 시즌 K-리그 첫 경기에 백지훈은 교체 투입된지 21분 뒤인 후반 47분 조용태의 2:1 결승골을 돕는 등 활발한 움직을 보이며 백지훈 특유의 플레이를 선보여 수원과 한국 축구 관계자를 기쁘게 했다.
하지만, 백지훈은 7일 팀 자체 훈련 도중 우측 허벅지 안쪽근육에 부상을 당하면서 1군 경기에 성공적으로 복귀한지 2일만에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다음에 한국프로축구연맹 기록정정을 통해 전북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어시스트가 사라졌다.
힘겨운 복귀 무대를 가진 백지훈에게 안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나면서 소속 팀인 수원과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 걱정이 커져나갔지만, 백지훈의 부상이 예상 외로 경미한 부상이라는 진단해하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다시 한번 이날 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부상 복귀전을 치르게 된 백지훈은 후반 32분 시도한 코너킥이 이정수을 걸쳐 서동현이 골로 성공시키면서 공식 기록상 1도움을 기록하게 돼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아쉽게 두번째가 아닌 첫 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제 2의 부상 복귀전에서 성공적인 움직임을 펼쳐 팀의, 5:2 대승을 이끈 백지훈이 이날 경기를 통해 수원의 무패행진과 올림픽 대표팀을 도울 수 있을지 주목 된다.
박시훈(
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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